[1번지초대석] 이태원 참사 1년…민주당, 특별법 처리 촉구
이태원 참사 1년을 맞아 내일모레 서울광장에서 시민추모대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참석을 요구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선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함께 현안과 관련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얘기를 나누기 전에 이 얘기부터 여쭤보겠습니다.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대표가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에 누구를 인선할 것이냐 관심이 쏠렸는데, 충청 출신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 호남 출신 이개호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보면 되겠습니까?
이재명 대표가 복귀 이후에 통합을 강조하고 있고 어제는 전현직 원내대표들과 오찬 회동을 하기도 했는데, 비명계 의원들은 대표가 강성 당원들부터 좀 자제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 그래야 진정한 통합이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계속 하고 있어요?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은 이른파 가결파를 징계해야 한다는 강성 당원들의 요구와 관련해서 오히려 이 대표가 큰절이라도 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러니까 오히려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에 구속영장이 기각됐고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크게 이길 수 있었다는 얘기인데요?
이태원 참사 시민추모대회 관련 얘기해보겠습니다. 먼저 대통령실에서는 추모 행사가 아니라 야당이 개최하는 정치 집회의 성격이 짙다면서 불참 이유를 밝혔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재명 대표가 오늘 아침에 윤 대통령을 향해서 추모대회에 참석해서 유족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대통령실에서 입장을 바꿔 참석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유가족들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데 원내대표께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결심이 필요하다"고 얘기하셨더라고요?
여야 대표 회담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김기현 대표의 여야 대표 회담 제안에 민주당에서는 대통령까지 포함한 3자 회동을 역제안했는데 회담과 관련해서 진전된 얘기가 있습니까?
대통령실에선 지난 5~6월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 여야 원내대표, 국회 상임위원장들의 국회 회동이 물밑에서 추진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민주당에서 받지 않아서 성사가 안됐다고 덧붙였는데요. 만약 이런 회동을 다시 제안한다면 응할 생각이 있으십니까?
헌법재판소가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직회부된 방송 3법과 노란봉투법 처리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의 판단을 내렸는데, 당초 밝힌대로 11월 9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신가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본회의장에서 고성이나 야유 등을 하지 않는 신사협정을 맺으셨는데 국민의힘에서 오늘 신사협정의 정신을 바탕으로 강행 처리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어제 위원들을 발표하고 오늘 첫 회의를 가졌습니다. 강서구청장 선거 패배 이후 국민의힘의 움직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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